2025년 06월 25일(수)

이효리가 1억 기부하자... 남편 이상순도 산불 피해 위해 써달라며 조용히 2000만원 기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2000만원 기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연예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있다. 이들은 따뜻한 나눔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이효리는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SNS


이효리는 "갑작스러운 재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동물보호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선행 스타'로, 이번에도 큰 금액을 기부하며 그 진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조용히 그러나 깊은 여운을 남긴 또 한 사람은 바로 남편 이상순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상순 역시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MBC FM4U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활약 중인 그는 아내 이효리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특급 내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Instagram 'lee_hyolee'Instagram 'lee_hyolee'


두 사람은 지난해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하며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두 사람의 나눔 정신은 변함없이 빛나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아이유가 2억 원을, 수지와 이찬원, 영탁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유재석(5000만원), 임시완·소유진(3000만원), 고민시·해찬(5000만원) 등도 뜻을 함께했다. 구혜선은 쌀 1톤을 기부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위기 앞에서 더 빛나는 이름, 이효리와 이상순. 조용한 진심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