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현실과 다른 '전공의 생활' 어떨까... 방영 앞둔 '언슬전' 비하인드 전해졌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레지던트들의 성장기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오는 4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인사이트tvN


신원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연출이 아닌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제작진 덕분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같은 색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핀오프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는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하며, 종로 분원으로 장소를 이동해 기존과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사회에 막 발을 들인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아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현실에서도 성장 서사를 많이 볼 수 없다"며, "1년 차 레지던트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이 쌓이며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레지던트들의 관계나 직업에 대한 태도를 표현할 때 입덕 부정기라는 말이 딱 맞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결국 일을 좋아하게 될 것을 알면서 보게 될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드라마에는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Instagram 'residentplaybook_official'Instagram 'residentplaybook_official'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이들의 캐스팅에 대해 "매우 흡족하다"며 극찬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배우들이 얼마나 매력 있고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인지 어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언슬전'의 관전 포인트로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 등 세상의 모든 시작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각자 다른 캐릭터들이 미숙함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입덕부정기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웃고 정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