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팬미팅에서 눈물 흘린 이유
X 'pledis_17'
지난 21일 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팬미팅은 세븐틴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형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세븐틴 멤버 호시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과 우지가 하반기에 입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10주년을 함께 보내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부터 우리 13명을 흩어지지 않게 만든 에스쿱스에게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말에 에스쿱스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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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는 또한 "군대에 갈 때가 돼서 그런지 무대가 다 소중하다"며 "우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돌아와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원은 없다고 말하지만, 세븐틴이 영원에 도전해보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캐럿 랜드'는 세봉컴퍼니의 임직원인 세븐틴과 팬클럽 캐럿이 함께하는 단합대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는 세븐틴 고유의 팬미팅 브랜드로, 올해 처음으로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과 캐럿은 한데 뭉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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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세븐틴의 진솔한 모습과 그들의 미래 계획에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에스쿱스를 향한 호시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세븐틴과 캐럿 간의 특별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븐틴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들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