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두 번째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
Instagram 'noel_bella_kiana'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특별한 다툼 없이 원만한 합의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한 게 맞다"며 "본인 확인 결과 2022년 가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박기영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5년 만인 2015년에 이혼했다. 이후 딸을 양육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두 번째 결혼은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에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도 5년여 만에 끝났다.
뉴스1
박기영은 1997년 첫 정규 앨범 'ONE(원)'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Promise(프로미스)'의 타이틀곡 '시작'과 수록곡 '마지막 사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산책', 'Blue Sky(블루 스카이)', '나비', '그대 때문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가수로 영역을 넓히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Instagram 'noel_bella_kiana'
지난해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 'The Classic(더 클래식)'을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기영은 개인적인 아픔 속에서도 음악 활동에 전념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진솔한 음악과 무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