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故 서희원 전남편, 5월 중국서 재혼... 새 아내, 임신 준비 적극적

인사이트왕소비 SNS


대만의 유명 배우 고(故) 서희원의 전남편이자 사업가인 왕소비가 오는 5월 새로운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왕소비는 아내 맨디(마샤오메이)와 함께 소규모 가족 연회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 5월 27일 혼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재혼한 왕소비는 당초 올해 5월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결혼식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왕소비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친척과 친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희원의 자녀들도 피로연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인사이트Weibo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대만에 머무르고 있어, 왕소비는 베이징과 타이베이를 자주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아내 맨디는 현재 임신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왕소비와 이혼한 뒤,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하여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서희원 SNS


서희원과 왕소비는 이혼 후에도 양육비 미지급, 명예훼손 소송, 재산 분할 등 여러 법적 갈등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두 사람의 자녀들은 부모 양쪽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대만 연예계에서는 최근 서희원의 사망 이후 그녀의 작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대표작인 '유성화원'은 다시 방송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서희원의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아지고 있으며, 그녀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