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멜론서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가수 2위가 BTS... 1위는 따로 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멜론


가수 아이유가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4일 음악 플랫폼 멜론은 '데이터랩'을 통해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유가 가장 많은 노래를 수록한 아티스트로 밝혀졌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멜론에서 생성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00만 개에 달하며, 약 113만 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1천284만 곡이 포함됐다.


이들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노래의 누적 횟수는 약 81억5천만 회에 이른다.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아이유의 노래를 포함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천697만 개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 이는 멜론 플레이리스트 여섯 개 중 하나꼴로 아이유의 노래가 담겨 있다는 의미다.


또한, 아이유의 곡이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횟수는 9천185만 회로, 곡 수록 횟수에서도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노래가 담겼으며, 곡 수록 횟수는 6천810만 회로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태연의 노래도 1천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총 3천535만 회 수록되며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수록된 곡으로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있으며, 이는 392만8천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인사이트아이유 밤편지


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로, 총 343만8천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307만1천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최다 수록곡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밴드 마룬파이브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다수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다.


마룬파이브는 총 765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노래가 실렸으며, 누적 수록 횟수는 2천308만 회였다.


인사이트저스틴 비버 SNS


저스틴 비버는 84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그의 노래가 담기며 해외 가수 중 가장 많은 플레일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멜론 이용자가 가장 많이 수록한 해외 음악은 앤마리의 '2002'로 나타났으며, 이는 총 302만4천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는 275만6천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어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해외 음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