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손담비의 만삭 모습에 김희철이 믿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절친한 손담비의 집을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손담비와 23년 지기라며 출산을 앞두고 응원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만삭의 손담비를 보며 "장난 치는 거 아니냐.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손담비는 자신의 튀어나온 배를 보여주며 "임박이다. 출산이 한 달 밖에 안 남았다"라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은 "배에 뭐 넣은 것 아니냐. 솔직히 방송에 안 나갔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가 며느릿감으로 점찍어둔 네가 임신을 한 것을 알면 엄마가 엄청나게 부러워할 것 같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손담비는 "최지우 선배님이 46세에 출산해 노산의 아이콘이 되었는데 나도 43세에 출산을 한다. 노산이다. 그래도 럭키한 것 같다. 이 나이에 찾아와준 것이"라며 자신의 임신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시험관 시술을 했으며, 보통 7~8번 만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 살을 찌우고 재도전하여 임신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H&엔터테인먼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고, 이후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따봉이며, 출산 예정일은 4월이다. 최근 손담비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임신 중인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녀는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남편 이규혁 역시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다가올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