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우 지예은이 자신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의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와 홍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사쿠라에게 남동생이 있냐고 물었고, 사쿠라는 "띠동갑 동생이 있다"며 동생이 걸그룹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티를 잘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쿠라는 "동생이 '아이브나 에스파가 더 좋다'고 말하지만, 내가 없을 때는 르세라핌 노래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사쿠라와 홍은채에게 "진짜 재밌게 놀 나이인데 만약 연예인이 아니고, 아무도 못 알아본다면 뭐하고 싶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은채는 올해 성인이 된 것을 언급하며 자유롭게 미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BC
유재석 역시 "나는 무조건 미팅한다. 미팅 같은 건 해봐야 한다"고 공감했다.
사쿠라는 "'환승연애' 같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며 "(전 남자친구가 없어서) 저는 못 나간다"고 말했다.
이때 양세찬은 지예은에게 "미팅할 때 르세라핌 멤버들도 같이 초대해 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예은은 "미팅해 본 적 없다"고 답하며 과거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그 이유를 묻자 지예은은 "대학교 때 CC(캠퍼스 커플)였다.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CC가 크리스천 커플이냐, 식신 커플이냐"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