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김주하 앵커, 특임상무로 승진해 10년만 MBN '뉴스7' 물러난다... 새 후임 발탁

인사이트김주하


김주하가 10년 만에 MBN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다.


24일 MBN은 김주하가 이달 말까지만 '뉴스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최중락과 유호정 기자가 임명되며,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주하는 1997년 MBC에 입사해 2007년에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앵커를 맡았다. 이후 2015년 MBN 특임이사로 이직하여 지난 10년간 평일 저녁 뉴스를 책임졌다.


그는 역대 최장수 앵커로 기록되었으며, 최근에는 특임상무로 승진했다.


인사이트김주하 / 뉴스1


MBN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보도 부문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주말 '뉴스센터'는 강영호 기자와 정아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하며, '굿모닝MBN'(오전 7시)은 연장현 기자와 고선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아침&매일경제'(오전 8시)는 김은미 기자가 계속해서 진행하고, '프레스룸 LIVE'(오전 10시30분)는 유한솔 아나운서와 최윤영 기자가 함께 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뉴스와이드'의 방송 시간이 평일 오후 5시20분에서 오후 4시로 변경되며 한성원 기자가 이끌 예정이다.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는 '뉴스와이드'에 이어 오후 5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