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가수 거미 /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거미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모벤져스를 위해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거미의 노래에 푹 빠진 모벤져스는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민 어머니는 딸의 결혼식 축가를 거미가 해준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거미는 "내가 축가를 한다는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며 솔직하게 답했고, 이를 들은 지민 어머니는 당황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축가 섭외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의 첫 듀엣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남편과의 첫 무대에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라는 고백에 MC 서장훈은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며 "마음 없는 사람은 눈물도 안 난다, 두 분이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서장훈이 조정석의 노래 실력을 평가해 달라고 묻자, 거미는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전문가다운 답변을 내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과연 23년 차 가수로서 그녀가 내놓은 솔직한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거미는 조정석이 딸을 위해 자장가를 녹음하고 마술 공연까지 펼친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그의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남편이 엄마와 내 험담을 하는 걸 들은 적 있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꾼 조정석이 아내를 험담했다는 사실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사건의 전말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