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김태호·GD 어쩌나..." 김수현 논란에 MBC '굿데이' 이번 주 결방

인사이트MBC '굿데이'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오는 23일 결방을 결정했다.


지난 20일 굿데이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된다.


인사이트MBC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


앞서 지난 13일 '굿데이' 측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논란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촬영을 강행해 시청자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서 김수현을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지난 17일 '굿데이'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지만, '굿데이'는 방송 시점보다 2주, 최소 1주 전에 사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녹음에 대해서는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임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논란에 대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MBC '굿데이'MBC '굿데이'


이어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 주(3/13 기준)에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굿데이' 측은 "제작진은 김수현씨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남은 방송도 시청자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신 사과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김수현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드래곤,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등과 함께 '88라인'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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