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 故 김새론 전 측근들에 기자회견 설득 중

Instagram 'soohyun_k216'Instagram 'soohyun_k216'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故 김새론 전 측근들에게 접촉해 기자회견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뉴스엔은 연예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여러 경로를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이하 골드메달)가 고 김새론의 사망 전 몇 달간 일정과 그녀의 심경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자료, 데이터 등 뭔가를 확인한 걸로 안다. 이를 뒷받침해 준 관계자도 여럿 만난 걸로 아는데 그중 핵관 한두 명에게 인터뷰나 기자회견에 나설 수 있게 설득 중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측은 현재 세 파트로 나뉘어 위기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tvN '눈물의 여왕'tvN '눈물의 여왕'


법적 검토를 다루는 법무법인이 중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언론 및 광고를 모니터링하는 매니지먼트팀과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관리팀이 가동되고 있다.


위기관리팀은 김새론 지인과 전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 고인의 죽기 전 상황을 역추적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술과 자료를 확보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소식통은 매체에 "수세에 몰린 골드메달은 어떻게든 김수현 책임론이라는 프레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어 한다. 과연 유족을 위로하면서 여론을 바꿀 만한 스모킹건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고(故) 김새론 / 뉴스1고(故) 김새론 / 뉴스1


한편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은 미성년 시절 교제, 7억원 변제 압박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당초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교제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으나, 스킨십 사진 등이 공개되자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사귀었다"고 입장을 바꿨다.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한다면서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증명하기 위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