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뉴스1
CJ ENM이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중계권 계약을 통해 2034년까지 10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한다.
CJ ENM은 TV조선과 함께 이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2034년 12월 31일까지 KFA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확보했다.
이로써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올림픽 대표팀(U-23), 코리아컵(전 FA컵) 등의 경기가 포함된다.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축구협회 초청 남자 U22 4개국 대회 중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tvN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tvN 로고
이번 대회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축구 해설위원 김환과 윤영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tvN만의 즐거움을 더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CJ ENM이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에서 스포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