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김수현 측, "김새론 장례식장 안 왔다"는 유족 주장에 한 해명

인사이트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故)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18일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족은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주십시오"라며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이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고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보낸 근조화환 사진도 공개했다.


인사이트골드메달리스트


또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생활을 설명한 제보자를 '김새론의 이모'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이모'라고 밝힐 때는 어머니의 친자매를 의미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제보자가 실제 친척인지 여부가 대중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실제 친척인지 아니면 친척 같은 지인인지 불분명하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골드메달리스트는 한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사진 속 빨간 패딩 점퍼를 입은 남성이 김수현이라는 의혹에도 입장을 밝혔다.


"팬계정에 올라간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유족 측이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자주 만났다는 주장을 꺼낸 것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김수현 씨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언급된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사진이나 온라인 게시물 하나로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만들어내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유명 배우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