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수 정동원이 연상인 지예은에게 급작스러운 고백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되는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정동원이 "난 동갑이나 연하보다는 무조건 연상을 좋아한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그의 고민에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연상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김준호는 탁재훈을 '연상녀 전문가'로 소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은 자신만의 경험담을 전하며 "32살 차이인데 말 놨다. 그냥 '향숙아'라고 불렀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그는 정동원에게 "식사할 때는 어른스럽게 해야 한다. 아무리 누나지만 콧소리 하지 마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정동원은 곧바로 지예은을 상대로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지나치게 공손한 태도에 지예은은 "너무 아기 같다"고 반응했다.
이를 본 탁재훈과 이상민은 "그냥 '누나 안녕'이라고 해라", "최대한 어른스럽게 해라"라고 조언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정동원은 목소리를 낮추고 "예은 씨 안녕하세요. 오늘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지만, 지예은의 "오마카세"라는 답변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가상 고백 연습에서는 정동원이 진지한 표정으로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급발진 고백을 했다. 이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으며, 멤버들은 그의 진지함과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의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연상 취향과 고백 방식이 주목받으며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