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미국에 있는 딸 결혼식 못간 '부활' 김태원... 이유 봤더니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가수 김태원이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태원은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의 딸은 미국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남편의 어머니가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올 수 없어 아버지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


김태원은 미국 전자여행 허가제(ESTA)를 신청했으나, 과거 불법 약물 소비와 관련된 법 위반 사실과 이전 비자 거절 이력 때문에 다시 거절당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는 "내 딸이 결혼하는데 왜 이렇게 나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월에도 공연 비자가 거절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더욱 힘들게 다가왔다.


변호사는 김태원의 과거 기록과 인터뷰 태도가 비자 거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태원은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기억력이 떨어졌으며, 인터뷰 중 질문에 적절히 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 시 메모를 참고하려 했으나 이를 금지당해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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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관광 목적의 비자 발급 요청을 제안하며, 비자 거절 기록이 쌓일수록 미국 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김태원은 "비자가 발급될 가능성이 있을까요?"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변호사는 "거절률이 50% 이상으로 쉽지 않지만 시도할 가치는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원의 사례는 과거 범죄 기록과 건강 문제가 해외 여행 계획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미국처럼 엄격한 입국 절차를 가진 국가에서는 작은 실수나 오해도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하고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