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故 신사동호랭이 사망 1년 만에 결국... 티알엔터테인먼트 경영난으로 파산

인사이트신사동 호랭이 / 뉴스1


중소 연예기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이는 파산 선고 당시 채무자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이뤄지는 절차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고(故) 신사동 호랭이를 총괄 프로듀서로 두고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한 회사로, 지난 2020년 설립되었다.


인사이트뉴스1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2월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이후 티알엔터테인먼트는 투자 중단과 매출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었으며, 결국 파산 신청에 이르게 되었다.


신사동 호랭이는 2005년 남녀 듀오 자두의 '남과 여' 작곡가로 데뷔해 '롤리폴리', '뿜뿜', '위아래', '노노노', '트러블 메이커', '핫 이슈', '픽션', '에너지', '매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