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악플러와 전쟁 선포한 세븐틴 "위법행위 고소 진행중... 합의·선처 없다"

플레디스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악플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공개 정보 유출, 악성 댓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다양한 위법 행위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를 넘은 악플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항공권 탑승 정보를 불법으로 판매한 항공사 직원이 형사입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수사 끝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됐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공개 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2023년 초부터 인터넷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미공개 앨범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밀 정보가 여러 차례 유출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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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점 이후 이러한 유출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위한 채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부터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수사기관을 통해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전방위적으로 채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욕적 비하, 조롱, 인신공격과 성희롱,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 작성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세븐틴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호시와 우지가 지난 10일 유닛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