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배우 왕빛나, 오늘(17일) 부친상... 슬픔 속 가족과 빈소 지켜

인사이트KX엔터테인먼트


배우 왕빛나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KX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왕빛나의 부친은 17일 별세했다.


왕빛나는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40분에 진행된다.


장지는 팔당 선영이다.


왕빛나는 2001년 드라마 '새엄마'로 데뷔해 '내 사랑 못난이', '황진이', '메리대구 공방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인사이트KX엔터테인먼트


특히 '황진이'로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두 여자의 방'으로 SBS 연기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인형의 집'으로 제11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도 왕빛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이 뜨는 강', '신사와 아가씨', '세 남매가 용감하게', '꼭두의 계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차기작은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2025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3세를 맞이한 왕빛나는 최근 노화로 인한 변화를 실감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인사이트왕빛나 SNS


지난 1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노화의 일종인가요? 예전에는 탄수화물로 꽉꽉 채워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반 공기만 먹어도 소화가 더뎌서 차 안에서 대기를 못 하겠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칼국수에 밥까지 말아 먹고 바로 차에 타서 낮잠 자던 그 시절 돌려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를 본 배우 박탐희도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먹는 거 하면 안 빠지는 나였는데, 요즘 확실히 소화력이 떨어져 흑흑"이라며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왕빛나는 부친상 이후 재정비를 거쳐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녀의 차기작인 '그래, 이혼하자'는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팬들은 그녀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