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시험관 시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페셜 MC로 참여한 심은진과 김이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은진은 지난해부터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심은진은 배우 전승빈과 결혼한 지 5년 차로, 남편의 든든한 지원 속에 베이비복스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춤을 오랜만에 춰서 근육통이 심했다"며 남편이 마그네슘과 가습기를 챙겨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남편의 지원 덕분에 그녀는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에서는 또한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일상도 공개되었는데, 이들 역시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심은진은 자신도 쌍둥이 출산을 꿈꾸며 다섯 번의 실패 끝에 최근 착상에 성공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시 한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레이디 제인은 심은진에게 임신 성공 기운을 불어넣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커플들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베이비복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걸그룹으로, 최근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김이지와 심은진은 당시 방부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으며, 김이지는 이미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들의 뛰어난 언어 능력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