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tvN STORY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배우 천정명과 한국 무용가 김제이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가 화제가 됐다.
김제이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천정명에게 반말을 제안하며 "말 놓는 거 어떠세요? 그게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말을 놓는 순간 큰일 난다"며 반말 사용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천정명은 존댓말이 격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반말을 사용하면 너무 친구처럼 느껴질까 걱정했다. 하지만 김제이는 "건방져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친해지려고 한다"며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녀는 과거 15살 연상남을 좋아했지만 애 취급을 당해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천정명에게 자신을 여자로 봐주길 요구했다.
김제이는 또한 천정명의 외모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다른 여자와 히히덕거리는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소개팅 전부터 '나는 천정명의 여자다' 같은 마음인 거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김제이에 대해 "말을 놓기 전까지는 좋았고, 애프터 신청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말 사용 이후 감정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언급하며,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맞선녀 김제이에 대해서는 말을 놓기 전까지는 긍정적이었으나, 반말 이후로 감정이 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해 편안하게 말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천정명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김제이의 당돌한 플러팅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