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의 인기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충격적인 절도 사건의 실체가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절친한 친구의 아내가 범인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은 세 커플이 서로의 집을 자주 방문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중 발생했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 살며, 같은 직장에 다니던 친구 부부와 지인 부부까지 세 커플이 서로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지난해 5월, 지인 부부의 집에서 첫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아내들끼리 모여있던 자리에서 지인 부부 아이의 돌반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돌반지를 제자리에 돌려놓으려 했으나 이미 절반이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이 출동해 CCTV를 확인했지만 특별한 침입 흔적이 없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며칠 뒤 금품함은 텅 비어있었고, 이어 사연자의 아내 지갑과 아이의 백일 반지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심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사연자는 둘째 아이 돌잔치 이후 불안한 마음에 CCTV를 설치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 후, 사연자의 집에 모인 세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다시 돌반지가 모두 사라졌다.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절도범은 다름 아닌 절친한 친구의 아내였다.
이 사실을 접한 서장훈은 "다 거짓말이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방송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며, 시청자들은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