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홍명보호, '아킬레스건 부상' 김민재 이탈에... FC서울 김주성 대체 발탁

인사이트김주성이 부상 당한 김민재를 대신해 발탁됐다 / 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수비수 김주성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민재를 대신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김주성은 A매치에서 두 경기를 소화했으며, 가장 최근 출전한 경기는 지난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그는 김민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FC서울에서 전 경기(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김민재 / GettyimagesKorea


한편,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좌측 아킬레스건염 진단을 받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과 고양에서, 25일 요르단과 수원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이날 훈련에는 김주성을 포함한 K리거 10명과 아시아 및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유럽파 선수들은 같은 날 합류하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다음 날 소집되어 총 28명의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19일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만과의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