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시범경기 3연속 결장한 이정후... "'허리부상, 선수 보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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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계속된 결장으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세 번째 경기다.


이정후의 결장은 허리 부상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여전히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어 며칠 더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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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는 올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2경기에서 타율 3할(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이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967이다. 이러한 성적은 그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며 팀의 강력한 전력을 입증했다.


이정후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팀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정후의 복귀가 그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