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키 17'
영화 '미키 17'이 개봉 이후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1만 74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0만 4846명에 달한다.
이로써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 개봉 이후 무려 17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개봉 후 두 번째 주말부터는 관객 수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첫 주말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총 56만 2205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나, 두 번째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는 총 32만 3576명이 관람했다.
박스오피스에서 '미키 17'의 뒤를 이은 작품은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하루 동안 6만 135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현재까지 총 20만 1592명이다. 3위에는 '콘클라베', 그리고 각각 '퇴마록'과 '침범'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콘클라베'가 14만 4151명, '퇴마록'이 44만 명, 그리고 '침범'이 총 5만556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다.
미키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미키가 프린트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