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오정태가 현빈처럼 성형수술 해달라고 하자 의사가 한 경고... "사망 가능성"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영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외모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꽃다발을 들고 오지헌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대표적인 비주얼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박휘순과 오정태가 모여 있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김영철은 "꽃보다 남자"라며 꽃을 전달했고, 이어 오정태에게 "갈수록 더 못생겨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휘순도 "정확히 보신 거다"라고 맞장구쳤다.


오정태는 "(코미디언) 시험 안 봤다, 그냥 PD님이 지나가다가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그대로 캐스팅 당했다"고 말했다.


오지헌은 자신이 개그맨 중 가장 못생겼다고 인정하며 "사람 중 가장 못생긴 건 오정태"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영철을 초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박휘순, 오정태와 트로트 앨범을 낼 계획인데 F4(Flower 4)를 만들려는데 한 명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에 김영철은 당황하며 "나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너희들이랑 안 놀려고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네 사람은 AI로 외모를 평가받기로 하고 셀카를 찍었다.


AI 결과에 따르면 김영철의 외모는 98%로 5등급이었다.


충격을 받은 김영철 뒤로 박휘순은 71%, 오지헌은 54%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오정태가 99%로 외모 서열이 정해졌다.


결과에 불만인 김영철에게 오지헌은 여자 연예인들에게 사귄다면 누구를 선택할지를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먼저 '미우새' 여자 패널들에게 묻자 박휘순이 3표로 1등을 차지했다.


김영철은 가수 황보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고, 황보는 "오지헌과 결혼 기준으로 바꾼다면 박휘순까지 괜찮다"고 답했다.


선택받지 못한 김영철과 오정태에 대해서는 "그냥 착한 동료"라고 말했다.


가장 못생긴 사람으로는 오정태를 꼽았다.


오지헌은 과거 코미디언 정종철, 박준형과 함께 성형 견적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정종철은 2000만 원, 박준형은 1800만 원, 나는 1300만 원 나왔다"며 자신의 뼈가 예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휘순은 자신이 2800만 원의 견적을 받았다고 밝혔고, 오정태는 현빈처럼 해달라는 요구에 의사가 수술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 역시 성형 견적에서 양악수술 모델로 몇억 원 제안을 받았으나 수술 후 예상 얼굴이 개성 없이 조금 잘생긴 얼굴이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