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국내·외 광고 '손절' 이어져...쓰레기장에 버려지기도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수현의 해외 팬들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해외에 설치되어 있던 김수현의 입간판과 포스터 등이 제거되는 영상이 확산됐다.
한 영상에서 병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병원 안에 설치된 김수현 입간판을 치우면서 "병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수현의 사진을 떼거나 입간판을 쓰레기장에 버리는 등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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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등 해외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추모하는 한편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에 대해 강력 비판해왔다.
해외 팬들은 김수현에 대해 '소아성도착증'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중화권 팬들은 김수현의 몸값을 올리는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해왔다. 그래서인지 더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팬카페에 "이제 너의 생일은 16살부터 너와 함께 했던 또 다른 소녀의 기일이다", "내년부터는 (너의 생일 대신) 새론양의 기일을 추모할 것", "너도 생일마다 새론이의 죽음을 기억하길 바라" 등의 글을 올렸다. 실제 故 김새론의 사망일은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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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뚜레쥬르, 홈플러스,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등 일부 브랜드가 광고물을 삭제하고 있는 상황. 성난 대중의 여론이 쉽게 잠잠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지난 1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수현 소속사는 이보다 앞선 14일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는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