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농구 레전드' 서장훈 "선수 시절 팬들 '서장훈 죽어' 플래카드 들어... 팬클럽도 없다" 토로

인사이트Youtube ‘채널십오야’


방송인 서장훈이 농구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넘사벽레전드 연대농구스타랑 나불 | 나영석의 나불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서장훈은 연세대학교 농구팀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의 특별한 경험들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유명한 선배들이 졸업하고 프로로 진출한 후 자신만 남아 후배들과 함께 농구대잔치 결승에 진출했던 기억을 되새겼다.


결승 상대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실업팀 상무였고, 그곳에는 그의 선배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십오야’


그는 경기 전 로커룸에서 몸을 풀다가 '죽어라 서장훈'이라는 플래카드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그 플래카드는 과거 자신을 응원하던 팬들이 준비한 것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그의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사람들이라 좋게 하려 했는데 너무 열이 받아서 작살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선수인지 알게 해주고 싶었다"며 농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프로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십오야’


서장훈의 이러한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그는 과거의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고, 이는 그가 오늘날 방송인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장훈은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농구 경험담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스포츠를 넘어 인생의 도전과 극복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