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윤은혜 "매니저에 사기 많이 당해... 사람들 알랑방귀에 상처받았다" 눈물 쏟아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윤은혜가 과거의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38회에서는 윤은혜와 그녀의 15년 차 매니저 사이의 깊은 우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갑작스럽게 퇴직 의사를 밝힌 매니저를 붙잡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 사연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윤은혜는 "사람에 대한 상처가 많다"며, 어린 나이에 사람들의 진실되지 않은 행동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에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매니저와의 관계가 더욱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윤은혜가 과거에 많은 사기와 상처를 겪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윤은혜는 방황하던 시기에 매니저 상민이가 나타나 자신을 배려하는 행동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해외 촬영 중 관계자가 제공한 음료를 마시지 못하고 남겨두면, 매니저가 이를 정리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또한, 음식점에서 누군가 쳐다볼 것 같으면 메뉴판으로 얼굴을 가려주는 등 작은 배려들이 쌓여 그녀의 마음을 열게 했다.


불면증이 심할 때 수면제를 처방받았지만, 매니저는 비싼 매트리스를 월급을 털어 사오며 "절대 수면제 드시지 마세요"라고 말해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윤은혜는 "사랑스럽고 배려심 많은 매니저에게서 다른 곳에서는 받지 못한 것을 받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두 사람의 우정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잘 보여주었다.


윤은혜와 매니저의 이야기는 연예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진솔한 관계를 보여주며, 인간적인 면모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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