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에 대한 의혹을 부인한 후, 팬카페에서는 안도의 반응이 이어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 소속사의 입장문 발표 이후 팬카페에 올라온 글들이 공유되었다.
약 8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김수현 팬카페에는 '너무 좋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팬들은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밤새 김수현 배우님 뉴스 보면서 걱정했는데 입장문이 나왔다고 하자마자 달려왔다"며 "성인이 된 후에 사귄 거라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믿고 기다린 의미가 있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Instagram 'soohyun_k216'
또 다른 팬은 "진짜 나쁜. 4~5년 전에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왜 계속 갖고 있나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글에는 "헤어지면 보통은 사진 찢지 않나"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김수현이 함께 일하는 동료와 스태프를 찾아가 사과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팬들은 "정말 어려운 발걸음이고 곱지 않은 시선이었을 텐데 사람을 다시 봤다"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 안 되나" 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
김수현 소속사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시절에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군 시절 고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와 위약금 청구 등 관련 의혹도 모두 부인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는 그들의 개인적인 문제로 남아있지만, 이 사건은 대중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