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 휘성 SNS

가수 고(故) 휘성의 소속사가 조문 일정을 공개했다. 

13일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의 빈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경 자택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가 신고한 후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앞서 소속사측은 유족들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많은 팬들과 함께하는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유족들은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모든 분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