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당첨되면 5억 로또 수준"... 수원 광교에 '줍줍 막차' 무순위 청약 나왔다

인사이트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 뉴스1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최대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서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청약은 미계약 전용 69㎡ 1가구와 계약취소주택 전용 84㎡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미계약 물량인 전용 69㎡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반면, 계약취소주택인 전용 84㎡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지역 내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배려로 보인다.


분양가는 지난 2021년 당시 가격으로, 전용 69㎡는 약 7억7430만원, 전용 84㎡는 약 9억3620만원이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20%이며, 나머지 금액은 입주시 또는 계약일로부터 두 달 이내에 납입해야 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며,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또한, 비규제지역 특성상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도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총 21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분양 당시 '로또 아파트'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는 총 151가구 모집에 약 3만4000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광교신도시 / 뉴스1


광교신도시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기 있는 지역이다. 특히, 광교중앙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이번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도권 신도시의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광교신도시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무순위 청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