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주지훈이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4회에서는 '상상이 현실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주지훈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새 밥과 반찬을 준비해주셨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주지훈은 또한 자신의 유년 시절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건어물 파는 곳 단칸방에서 살았다. 좁고 단열도 안 되는 방이었다"며 당시의 생활을 회상했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어머니가 부쳐주던 부침개가 그에게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지훈은 "아버지는 건축 노동일을 하셨다. 보통 휴가 시즌이 있는데 우리 집 휴가는 장마였다. 해가 떠 있으면 일을 하셔야 하니까. 근데 그게 오히려 더 좋았다. 저는 아직도 그 느낌을 좋아한다, 비가 오는데 수영하는 느낌. 어머니 일하시던 밭에서 놀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그래서 이렇게 까만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