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Disney Korea'
디즈니의 새로운 라이브 액션 영화 '릴로 & 스티치'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릴로 & 스티치'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생명체 '스티치'와 하와이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예고편은 "위험한 실험체가 탈출했습니다!"라는 경고와 함께 시작된다.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우주선을 탈출해 지구로 향하는 '스티치'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별똥별을 보며 단짝 친구를 원했던 '릴로'는 어느 날 나타난 '스티치'와 친구가 된다. 그러나 사고뭉치처럼 온 집안과 동네를 누비는 '스티치'와 이를 못 마땅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릴로'는 곤란하게 된다.
Youtube 'Disney Korea'
그럼에도 불구하고 릴로는 "'오하나'는 가족이라는 뜻이고, 가족은 누구도 혼자 남거나 잊혀지지 않는다"며 스티치를 감싼다.
이들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친구이자 새로운 가족이 된다. 그러나 스티치를 다시 우주로 데려가려는 이들과 코브라 버블스 요원의 등장으로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약 2분 30초 길이의 예고편은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며, 영화 속에서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Youtube 'Disney Korea'
영화 '릴로 & 스티치'는 2002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당시 애니메이션은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딘 플레이셔-캠프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스티치' 목소리를 연기했던 크리스 샌더스가 이번에도 참여해 스티치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신예 배우 마이아 케알로하는 릴로 역을 맡았으며,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은 언니 나니 역으로 출연한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릴로 & 스티치'는 오는 5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