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oohyun_k216'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에 오른 가운데, 팬카페 운영진이 김수현과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13일 김수현 팬카페 '유카리스' 운영자는 최근 언론에서 '손절', '오랜 팬이 등 돌린다'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추측성 기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운영자는 "카페 폐쇄나 운영 중단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는 일시적으로 비공개 상태일 뿐"이라고 밝혔다.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불링(온라인에서의 집단 괴롭힘)을 방지하고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Instagram 'soohyun_k216'
운영자는 "회원 보호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다시 공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유카리스는 팬카페인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과 김새론 유가족은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띠동갑인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자료를 내놓은 바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늘(13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Instagram 'soohyun_k216'
이어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은 뚜레쥬르, 홈플러스, 신한은행 등 16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번 논란으로 광고계에서는 김수현을 '손절'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 전 게재됐던 김수현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했고, 샤브올데이와 K2코리아도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