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불륜 루머'에 발끈한 비비... "내가 뭐가 아쉬워서 여자 있는 남자 만나냐"

인사이트YouTube '픽시드'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최근 불거진 '불륜' 루머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의 '스타요리방'에 출연한 비비는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함께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전소연이 비비의 파격적인 가사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불륜'을 언급하자, 비비는 "내가 뭐가 아쉬워서 여자 있는 남자를 만나냐"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인사이트YouTube '픽시드'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곡 '와이프(Wife)'를 예로 들며 성적인 느낌의 가사가 본인의 이야기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비비는 "영화에서 배우가 살인마 역할을 한다고 해서 그 배우가 실제로 살인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음악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소연도 이에 공감하며 "우린 영화감독들처럼 다양한 주제로 곡을 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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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픽시드'


현재 추구하는 연애관에 대해 비비는 "매운 닭볶음탕처럼 다정하고 야한 게 최고의 덕목이라고 하지 않냐"며 "다정하면서도 섹시한 사람을 찾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시절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를 본 일화를 공개하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고3 때 립스틱과 높은 구두를 신고 몰래 관람했다고 털어놓았다.


전소연이 첫 번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경험을 묻자, 비비는 "5살 때 '바람난 가족', 7살 때 '몽정기2'를 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