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궁'의 비화를 전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84회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주지훈이 웹툰 원작 작품을 하면 대박난다'는 업계 소문에 대해 "대중분들에게 처음으로 각인된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궁'이라는 만화 원작 판타지물로 각인을 시켰으니"라며 "어릴 땐 그걸 떨치고 싶었다. 배우가 너무 이미지에 귀속되는 것 같아서. 세월이 지나 돌이켜보면 그때 '궁'처럼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걸 한두 편 더 할 걸. 교복도 더 입고 후회가 되더라"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지만 주지훈은 "'궁' 때의 내 모습을 보면 어떠냐"는 말에 "컥"하는 반응을 보여줘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몇 편 더 할 걸 생각한다더니"라며 반응의 이유를 묻자 그는 "이젠 세월이 흘렀으니까"라며 "참고로 '궁' 때 헤어스타일과 모든 것은 저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불쑥 장발의 샤기컷에 대해 해명했다.
주지훈은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는 말에 "그것보다 더 심하게 하고 있던 이준기가 있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주지훈은 "이준기는 친한 친구다. 얼마 전에도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주지훈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옥 변호사 역할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날카로운 변호사 윤희재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주지훈은 자신의 연기 철학에 대해 "항상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