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제공
충남 금산의 한 양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3만5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는 12일 낮 12시 9분쯤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계사 6개 동이 불에 타면서 총 2010㎡의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8100만원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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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으로는 양계장 내부에 설치된 열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