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사유리, 운전면허 30번 낙방 고백... "아들 위해 100번도 도전할 것"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인 사유리가 운전면허 시험에 30번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헨리가 '진짜 사나이' 전우 김수로, 샘 해밍턴, 사유리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운전면허 시험에서 30번 낙방했다고 털어놨고 출연진은 화들짝 놀라더니 "30번 떨어지면 못 따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운전기사를 써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2018년에 일본어 시험이 있었다. 지금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본다. 한국어를 읽을 수는 있는데 너무 어렵다"면서 "100번도 도전할 거다. 저번에는 일주일에 2번 봤는데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반복되는 낙방에도 사유리가 운전면허를 포기하지 못한 건 아들 젠 때문이었다.


사유리가 "포기하고 살았는데 아기와 놀러 가거나. 경기도나 인천에 갈 때는 차가 필요하다. 운전면허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앞서 2017년 사유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상민에게 운전 교육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도로 표지판 '노면이 고르지 못함'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모양이 가슴 같기도 하고 엉덩이 같기도 하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사유리는 필기시험에서 39점을 받으며 탈락했고 이상민은 "어떻게 하면 이 점수를 받을 수 있느냐"며 허탈해했다.


또 사유리는 이상민과 실기시험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가 하면 중앙선을 침범했고 고난도 코스인 'T자' 코스에서는 핸들 방향과 차가 꺾어지는 위치 등을 헷갈려 하며 버벅대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사유리가 방지턱을 넘어 잔디밭까지 침범하자 이상민은 운전대를 잡더니 "사유리 버스 타고 다녀라. 사유리는 면허증 따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