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전세살이 끝낸 유재석, 이젠 '건물주'... 논현동 200억 땅에 7층짜리 빌딩 짓는다

유재석 / 사진=인사이트


유명 MC 유재석이 약 200억원에 구입한 서울 논현동 부지에 상가 건물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작년 중순부터 서울 논현동 땅에 상가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연면적 1668㎡)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 부지는 2023년 말 19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에는 사무소와 음식점, 사진관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준공 계획이다. 이 건물은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 사옥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향후 사업적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유재석은 안테나 대표인 가수 유희열에 이어 3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2023년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20.7%)를 30억 9980만 2000원에 사들였다. 


안테나는 유희열이 1997년에 설립한 회사로, 2021년 카카오엔터에 지분 100%가 매각되어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한편, 유재석은 15년 이상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하다가 최근 주택을 매입했다. 2023년 9월 14일 서울 논현동 브라이튼N40 펜트하우스를 구입하고, 지난해 5월 이사했다.


그가 매입한 집은 전용면적 199㎡(60.2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매매가는 86억6570만원이다. 금융권 대출 시 표기되는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발견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