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아이유·박보검의 '폭싹 속았수다' 대박 조짐... 홍콩·태국 등 10개국 1위

인사이트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가수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지난 7일 처음 공개된 이후 빠르게 인기를 끌며 9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이는 직전 일의 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일 4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장된 것으로, 드라마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출신의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삶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이유와 박보검 외에도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로 유명한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썼고,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 네 편씩 공개되며 지난 7일 첫 네 편이 공개됐다. 이러한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이라는 두 인기 스타의 조합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흥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