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유정아 미안하고 고맙다"... 인피니트 성종이 14년만에 김유정에 '공개 사과'한 사연

인사이트YouTube '집대성'


인피니트의 멤버 성종이 과거 드라마에서의 '발연기'를 언급하며 공개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7일 '집대성'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2세대 특 : 별걸 다 말함"에서는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종의 전설적인 '발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성은 성종에게 "오늘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입고 왔다. 레몬이냐"며 농담을 던졌고, 성종은 "레몬 없으면 저는 안 된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대성은 성종의 '레몬사탕' 연기를 언급하며 "깜짝 놀랐다. 물론 그때도 놀랐지만 조사하면서 다시 봤는데 다시봐도 깜짝 놀랐다"며 성종의 '발연기' 논란(?)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인사이트YouTube '집대성'


이에 우현은 "(성종 발연기가) 대한민국 톱10 안에 들어간다. 아니 톱10 아니고 톱1이다"며 그의 연기에 대한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이에 성종은 곧바로 "아이돌 후배들이 발연기 논란이 있을 때마다 제 영상이 쓰이더라"며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한다"고 체념한 듯 털어놨다.


성규도 "저는 실제로 아는 후배가 드라마 촬영 중 감독이 성종의 영상을 틀어서 보여주면서 '이렇게만 안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더라"고 보탰다.


이에 대성은 성종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고 성종은 "과거에는 이러한 반응에 속상했지만, 지금은 예능에서 잘 살려주시니까 이것도 하나의 무기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규와 우현도 "타이틀 있는 게 낫다", "뭐라도 계속 회자되는 게 좋다"며 맞장구쳤다. 


인사이트YouTube '집대성'


이어 성종은 대성에게 "형도 흑역사 많지 않냐"고 반격(?)했고, 대성은 "강분홍 여사?"라며 패러디 영상을 직접 언급했다. 성종은 "너무 재밌게 봤다. 콧구멍 연기가 원톱이다"라며 감탄했고, 대성은 "저는 명연기에 속하지 않나 싶다"라며 발연기와 선을 긋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도 "그건 결이 다른게 이벤트성이었고 여기는 진짜 드라마였는데 그렇게 한거고"라며 거들었다. 


성종은 "저는 어린이 드라마 투니버스 아시죠?"라고 설명했고, 대성은 "안다. 김유정씨랑 같이 했지 않나. 그리고 난 더웃겨. 그거 잘 보잖아요? 그러면 '할고야' 하고 가잖아. 자전거가 여기 거치대가 있는대 거치대가 있는 대로 간다. 그게 너무 웃겨"라고 즉석에서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종은 "어떻게 다봤냐 그거. 살린거다. 노린거다"라며 "내가 긴장을 한거다. 접어야 되는데 그냥 이렇게 간거다. 이걸 접어야 하는데 그냥 이러고 갔다"고 몸소 재연했다. 대성은 "그래서 촬영지에 거치대 쓸린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더라"고 농담했다.


동우는 김유정과 함께 했던 어린이 드라마에서의 연기 실력을 언급하며, 베스트 댓글에 '김유정조차 끌어내리는 연기'라는 평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성종은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유정아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라며 김유정에게 '공개 사과'하며 웃음을 더했다.


인사이트김유정 / 인사이트


한편, 인피니트는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와 유머 감각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피니트는 올해 새로운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