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김광규,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 전해... 뒤늦게 '수술 항목' 고백한 사연

MBC '나 혼자 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최근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이서진,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광규가 개인 방석을 들고 나타나자 "방문 판매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광규는 "(방석은) 내 것만 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방석이 '도넛 방석'임을 알아채고 "형 치질 수술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김광규는 "군대 생활할 때 걸린 치질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다"며 "이제 한 달 다 되어간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아프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광규 님을 모시면 어떨까' 하고 연락해 봤는데 '소속사에서 얘기는 안 하는데 (김광규가) 수술을 들어간다고 한다'고 했었다. 내가 '형 어디가 아프시냐' 물었더니 제작진이 '소속사에서도 얘기를 빙빙 돌린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지금 알고 보니까 치질 수술이였다"라며 안도감에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김광규는 "군대 생활할 때 겨울 훈련 받다가 생긴 치질이라서 너무 아프다. 처음에 보름은 너무 힘들다. 밥도 잘 안 먹게 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주변에 사실 항문 수술하는 분이 꽤 많다. 형이 갑자기 도넛 방석을 갖고 오길래 그거구나 싶었다"며 "형이 어딜 수술했는지 걱정했는데 알리고 싶지 않아 하는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물어봤다"며 "오늘 도넛 방석 갖고 오니까 치질 수술이라는 걸 알았다"고 웃음을 터뜨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치질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예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