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한국서 아이돌 하고 싶어 어렵게 들어간 '일본 명문대'에 자퇴서 던진 걸그룹 멤버

트리플에스 일본인 멤버 마유, 메이지대학교 자퇴


인사이트Instagram 'triplescosmos'


트리플에스의 일본인 멤버인 '마유'가 한국 아이돌 활동을 위해 명문대를 자퇴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마유는 원더월이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에 메이지대학교를 자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렵게 들어간 명문 대학을 포기할 정도로 한국 아이돌 활동에 진심이었다.


이날 마유는 "더는 휴학 연장이 안 돼 4월 복학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자퇴하기로 했다. 온라인(강의)은 없다"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길 함께 해달라"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마유는 "그만큼 내가 트리플에스에 진심이라는 말이다"라며 "다 가질 수 없지만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길은 이거(자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는 "열심히 공부 해서 (메이지)대학에 갔다. 그 태도를 보신 부모님이 한국에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대학에 간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덤덤히 자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끝으로 "웨이브(팬덤 명) 사랑하고 항상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마유가 도쿄 소재 명문대인 '메이지대학교'를 자퇴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정말 고맙다", "말하기까지 얼마나 망설였을까", "그래도 명문대인데 아쉽다", "훗날에 이 선택을 후회할까 봐 걱정이 된다"는 등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