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과거 연애사 털어놓은 '커플팰리스2' 유혜원... "6년 사귄 남친과 결혼할 뻔했다"

인사이트Mnet '커플팰리스2'


'커플팰리스2'에 출연 중인 뷰티 모델 유혜원이 자신의 과거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2' 5회에서는 탐색전을 마치고 '팰리스위크'에 입소한 싱글남녀 33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황재근은 '내 마음속 새로운 이성 투표'에서 서진주, 최서희, 김제나 등 총 3명의 여성에게 선택받으며 최고 인기남으로 주목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혜원의 선택 순서가 왔다. 이번에 그녀는 이전 매칭식에서는 거절했던 황재근을 선택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net '커플팰리스2'


유혜원의 선택에 황재근은 "날 너무 갖고 노시는데? 저분의 마음을 모르겠어"라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변리사 겸 변호사인 이정원이 유혜원에게 이전 매칭식에서 황재근을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유혜원은 "사실 제가 천번 만번 고민했다. 다들 고민하는데 저는 좀 사연이 있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 마음으로 (팰리스위크에) 가면 '민폐 끼치려나?'라는 생각에 용기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도 유혜원은 "저는 마음을 주면 다 준다. 그래서 계속 갈팡질팡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인사이트Mnet '커플팰리스2'


황재근이 유혜원에게 "이제는 용기가 더 생겼냐"며 진심을 묻자, 이정원은 "지금 대답을 듣지 말고 3일간 두드려보세요"라고 제안하며 대화를 중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재근은 "어떻게 보면 (유혜원이) 꾸며지지 않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음이 그게 아니더라도 선택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 그 순간 자신에게 제일 솔직했던 것"이라며 유혜원의 결정을 존중했다.


한편, 유혜원은 오신다의 질문에 "6년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고백했다. 양쪽 부모님도 다 만나고 진짜 결혼할 뻔했다. 저는 사연이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민동성은 싱글존 라운지에서 남성들에게 "(19번, 유혜원 님이) 엄청 유명하신 분인데 안 좋은 소문이 있다. 근데 기사화된 게 2개가 있다"라며 유혜원에 관한 소문을 언급했다.


인사이트Mnet '커플팰리스2'


그는 빅뱅 출신 승리와 농구선수 허웅과 관련된 유혜원의 열애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윤서는 "사실상 저 친구가 뭐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고 만나는 과정에서 (그분의) 전여자친구 사건이 생겨서 더 이슈가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출연자분들이) 그런 기사들을 본 것 같다. 알고 있는데 저한테 말을 못 하는 것 같다. 좀 많이 불편했다"라며 자신에 관한 소문이 프로그램 내에서 퍼지고 있음을 인지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