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설탕 첨가 안 한 '비빔면 제로슈거' 출시
YouTube '팔도공식 채널'
추운 겨울이 가고 옷이 얇아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등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제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라면, 그 중에서도 비빔 라면의 선택폭은 좁았다.
특히 매콤새콤한 양념이 특징인 팔도 비빔면의 유혹을 떨쳐내기는 어렵다.
이처럼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다이어터들을 위해 팔도가 혁명에 가까운 신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비빔면 제로 슈거'다.
팔도
5일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이하 팔도비빔면 제로)'를 출시하고 비빔면 시장에서 제로(ZERO)트렌드를 주도한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팔도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다"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넘어섰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비빔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