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노리는 축구대표팀... 10일 올해 첫 명단 발표한다

인사이트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 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올해 첫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3월 소집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은 2025년 첫 A대표팀 일정으로, 선수들은 17일 고양에 모여 3월에 있을 두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이후 재정비에 들어갔던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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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주민규(대전), 조현우(울산) 등 K리거들은 새 시즌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1월 유럽을 방문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귀국 후에는 K리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국내 선수들을 평가했다.


지난해 예선에서 한국은 4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으로 이라크와 요르단을 앞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이번 3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이라크와 쿠웨이트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