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난 게이드래곤, 얼른 시간 빼줘"...홍석천 러브콜에 지드래곤이 보인 반응

Instagram 'tonyhong1004'Instagram 'tonyhong1004'


홍석천이 지드래곤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이에 대한 지드래곤의 반응을 공개해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석천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나의 보석 지디, 수줍게 답하는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앞서 홍석천의 지드래곤을 향한 '러브콜'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예예예?!"라는 댓글을 단 것을 캡쳐한 것이다.


홍석천은 "보석함 출연 아무 걱정 말고 그냥 나와만 줘요. 나 지금 지디 댄스 연습 들어갑니다. 치마 하나 입고 연습 중이에요"라고 덧붙이며 질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이어 "54살 형아가 지디 패션, 노래 따라가기 쉽진 않지만 언제나 나의 보석이었기에 한 번 도전해볼게요. 파란 머리는 못 따라 하겠어요 알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대가리가 이모양이라 헤어까지는 못 쫒아가겠어요. 아! 가발! 지디님이 보석함에 나온다면 파란가발 쓰고 치마 걸치고 따라 해볼게요. 얼른 시간 빼줘요. 질척 거릴 때 받아줘요. 우리 보석함 아무나 못 나와여. 마이키 메디슨? 데미무어? 비욘세? 아이유? 김고은? 전지현? 다 삐삐에요. 못나와요. 오직 지디님에게 기회 드릴게요. 줄 때 잡아줘요. 안 나오면 내 마음 넘 안 좋아요"라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홍석천은 "지디야, 넌 나의 영원한 보석이자 뮤즈야. '용진이네'만 가지 말고, '보석함'에도 나와줘. '용타로'는 안 어울려. 지디 넌 우리 보석함에 딱이지!"라며 자신의 웹예능 출연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이 "형,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홍석천은 "음악 천재인 줄 알았더니 말장난 천재"라며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유일무이 캐릭터. 너는 지드래곤, 난 게이드래곤! 하하하"라는 게시글을 추가로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한편 홍석천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유머 감각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특히 그의 '보석함'이라는 웹예능은 다양한 스타들을 초대해 그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는 포맷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K-POP 아이콘으로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의 독특한 패션 감각과 음악적 재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홍석천의 러브콜에 지드래곤이 응할 경우 두 사람의 개성과 매력이 어떤 '케미'를 이끌어낼 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