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고속도로서 신발 갈아신다가 5중 추돌사고 유발한 50대 운전자

고속도로서 신발 갈아신은 50대 운전자...5중 추돌사고


인사이트채널A '뉴스A'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신발을 갈아신는 황당한 행동을 벌여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8분께 경남 진주시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 3터널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5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것이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이 벌어졌다.


채널A '뉴스A'에서 공개한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차 형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진 모습이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경찰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발을 갈아 신던 중이라고 일단 저희 쪽에 보고가 됐다"며 "그게 아니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핸들이 갑자기 꺾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