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유튜버와 법적 싸움 시작
YouTube 'JAY Park'
사업가 겸 가수 박재범이 악의적인 허위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25일 서울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박재범은 허위 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디스커버리(Discovery)’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 측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한 ‘유튜버 신원 확인 증거개시’ 요청을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본사가 미국에 위치한 만큼, 해당 절차는 미국에서 진행된다.
모어비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이수지 씨가 법원에 제출한 선언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박재범을 겨냥한 쇼츠 영상 2건과 게시글을 게시했으며, 댓글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비방을 이어갔다. 특히 A씨는 박재범이 마약 밀수, 불법 가상화폐 거래, 중국 삼합회 연루 등 사실무근의 내용을 퍼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명예훼손 혐의 고소 이어 美 법원에 '신원확인' 요청
이에 대해 이 씨는 "해당 게시물과 쇼츠 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박재범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범 측은 지난해 12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지난달 미국 법원에 디스커버리 절차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YouTube 'JAY PARK'
한편 박재범은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제이팍 시즌'(Jay Park Season)을 발표하고 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6년 만에 월드투어 'SERENADES & BODY ROLLS'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적으로, 박재범은 자신의 음악적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K-POP뿐만 아니라 힙합과 R&B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